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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동하 응징 후 남지현에 프러포즈…완벽 해피엔딩(종합)

(사진=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캡처)
(사진=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캡처)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이 서로 행복한 결말을 맺었다. 이들을 사사건건 방해하던 동하는 무기징역에 처해졌다.

13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정동윤)에서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노지욱(지창욱 분)과 다시 만나기로 결심한 은봉희(남지현 분)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은봉희는 자신이 15년 형을 받았던 법정을 찾았다. 그는 같은 곳을 찾은 노지욱과 마주쳤고, 모든 게 시작됐던 곳에서 다시 만난 노지욱과 키스했다.

이후 은봉희는 다시 두려움에 휩싸였다. 자신이 노지욱과 핑크빛 분위기만 되면 주위의 누군가가 다치거나 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이에 은봉희는 주말 동안 노지욱의 연락도 피한 채 나지해(김예원 분) 집에서 두문불출했다.

때문에 노지욱은 은봉희를 만나고자 직접 찾아왔다. 자신을 일부러 피한 게 아니냐고 묻는 노지욱에 은봉희는 "피했다기 보다는 겁나서였다. 생각해보니 그렇더라. 진짜 그러고나면 꼭 일이 터졌다"면서 "서로 사귀고 좋아하고 키스하면 일 터지고 꼬이고 누가 꼭 다치고 결국 우린 또 헤어지고 그랬다. 그래서 도망쳤다"고 항변했다.

이에 노지욱은 정공법으로 맞섰다. 망설이는 은봉희에 노지욱은 "이해하는데 그래도 사귀자. 신성한 법정에서 달려든 거면 책임도 져야 하지 않냐"고 말했다. 은봉희가 "무슨 일 터질지 안 무섭냐"고 해도 노지욱은 "터지라 그래. 난 안 무섭다. 너랑 헤어지는 게 더 무섭다. 나는 그게 제일 무섭다"고 말했다. 노지욱의 적극 대시에 은봉희는 그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선호지법 지검장인 장무영(김홍파 분)은 법정에 섰음에도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며 법망을 피해가려 애썼다. 재판 후 방청석에 있던 노지욱은 장무영에 "개인적으로 전 지검장님이 부끄러움을 좀 알았으면 한다"고 일갈했다.

공공의 적이자 희대의 살인마 정현수(동하 분)는 자신의 죗값을 치르게 됐다. 정현수 사건을 맡았던 노지욱은 검사로서 무기징역을 구형했고, 재판부 또한 마찬가지로 무기지형을 선고했다. 이로써 은봉희는 진짜 무죄가 됐고, 노지욱은 이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캡처)
(사진=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캡처)

하지만 꽃길이 쉽지만은 않았다. 일이 바빴던 노지욱은 의도치 않게 은봉희를 바람 맞혔고, 이에 은봉희는 나지해, 차유정(권나라 분)과 술자리를 가졌다. 이후 이에 노지욱과 지은혁(최태준 분)은 이들을 데리러 갔고, 지은혁 차은혁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노지욱 은봉희도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모든 위험요인이 사라진 만큼 이들은 밤새 전화통화도 하는 등 여느 연인들과 같은 나날을 보냈다.

지은혁은 자신을 눈에 띄게 피하는 차유정과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고자 나섰다. 차유정은 "일종의 실수다. 심신미약 같은 거라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지은혁은 "넌 그랬구나. 난 아니었다. 난 진심이었다. 그것도 아주 오래 된 진심이었다"면서 "심신미약 같은 상태였어도 나 좀 봐줘라"고 애원했다.

이에 차유정은 "난 아직 내 마음을 잘 모르겠다. 네가 너무 좋은데 그게 친구로서인지 남자로서인지 모르겠다"고 말했지만, 지은혁은 "충분하다. 나 정말 과분해하고 있다"고 답해 핑크빛 무드를 예감케 했다.

노지욱 은봉희는 서로 사건으로 대립하기도 하면서 알콩달콩 연애를 즐겼다. 변영희(이덕화 분)은 노지욱 등에게 "잘못했다고 무조건 빌면 된다"고 팁 아닌 팁을 건넸으나 곧 아내 홍복자(남기애 분)에게 혼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모았다.

그리고 1년이 지났다. 미처 몰랐던 모습에 서로 당황하던 노지욱 은봉희는 사소한 일들로 다투면서도 서로의 업무에 매진해갔다. 함께 하는 평온한, 선물 같은 일상들을 즐겼다. 지은혁 차유정도 연애를 시작했다. 나지해는 쓸쓸한 솔로 라이프를 이어갔다. 여전히 은봉희와는 함께 살고 있었다. 커플 염장에 시달리면서도 기묘한 동거를 이어갔다.

노지욱 은봉희는 같은 사건을 맡으면서 티격태격했다. 은봉희는 재판만 끝나면 왜 져주려 하지 않냐며 헤어지자는 말을 장난삼아 했고, 노지욱은 이런 일상이 계속 이어지기를 소망했다. 함께 걸을 때면 발을 맞춰 걸었다.

평범하며 행복한 나날이 이어진 가운데, 노지욱은 일상의 한 순간 은봉희에게 프러포즈했다. "사랑해"라고 운을 뗀 그는 "평생 사랑할게"라고 하며 반지를 끼워줬다. 은봉희 또한 "평생 사랑한다"고 화답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완전한 해피 엔딩을 맞았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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