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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궁금한 이야기Y' 축구협회 정조준

▲PD수첩(사진출처=MBC)
▲PD수첩(사진출처=MBC)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에 오르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가운데, 'PD수첩'과 '궁금한 이야기Y'가 대한축구협회(KFA)를 향한 칼날을 빼 들었다.

MBC 'PD수첩'은 29일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한축구협회 및 산하 시·도 축구협회의 전·현직 관계자,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이들의 제보를 기다린다는 공지를 게재했다. 제작진은 제보자의 신원 철저 보장을 강조하며 협회 내부 전반을 정조준했다.

앞서 SBS '궁금한 이야기 Y' 역시 지난 3월 월드컵 개막 전부터 축구협회 내부 사정에 대한 제보를 취합한 바 있다. 이후 4월 3일 '한국 축구의 암흑 시대' 편을 통해 홍명보호의 전술 운영과 경기력 문제를 지적했던 사실이 대표팀의 탈락과 맞물려 온라인상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대표팀은 체코전 승리 이후 멕시코와 남아공에 연이어 패하며 1승 2패를 기록, 조 3위 간 순위 경쟁 끝에 32강 진출이 무산됐다. 역대급 황금세대를 보유하고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축구계 안팎의 비판이 거세졌고, 홍명보 감독은 29일 자진 사퇴를 발표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도 대회 전 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시스템 전반의 개혁을 요구하는 여론은 진화되지 않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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