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윤희 여성영화인모임대표(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채윤희 여성영화인모임 대표가 김기덕 감독의 배우 폭행 논란에 대해 부끄럽다고 심경을 전했다.
8일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는 ‘영화감독 김기덕 사건 공동대책위원회’가 개최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참석자 가운데 채윤희 대표의 발언문만 백지 상태로 되어 있었다. 이에 대해 채윤희 대표는 “이 백지처럼 영화계 대표로서 할 말이 없다.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이 있기 몇 달 전부터 실태조사를 통해 영화계 성평등대책기구를 준비하고 있었다”며 “8월 말까지 실태조사를 끝낸 후 토론회를 거쳐 기구를 만들 생각이다. 많은 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기덕 감독은 영화 ‘뫼비우스’ 촬영 도중 출연자인 여배우 A에게 폭행 및 성적인 장면 강요 등을 했던 혐의로 고소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