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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나운서 27人, 출연-업무 중단..허일후 이성배 이재은 포함

(사진=MBC)
(사진=MBC)

MBC 기자, PD들이 제작 중단에 돌입한 가운데, MBC 소속 아나운서 27인이 출연과 업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MBC 아나운서 27명은 17일 오후 총회를 통해 이 같이 결의하고 18일 오전 8시 부로 업무를 중단한다. 구체적인 입장과 진행 상황은 추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업무 중단에는 MBC FM4U ‘비포 선라이즈 허일후입니다’를 진행 중인 허일후, 최근 열린 ‘2017 DMZ 평화 콘서트’ 진행을 맡았던 아나운서 이성배, MBC FM 4U ‘세상을 여는 아침’, MBC ‘생방송 오늘 저녁’, ‘섹션TV 연예 통신’ 등을 진행하는 이재은 아나운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재은 아나운서는 최근 동기 김소영 아나운서 퇴사 당시 SNS를 통해 “마음 둘 곳 없는 이곳에서 늘 내 편이 되어주던 우리 언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어 이번 업무 중단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MBC는 최근 카메라 기자들의 성향을 분류한 이른 바 ‘블랙리스트’ 의심 문건 폭로 이후 기자, 아나운서, PD 들의 업무 및 제작 중단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사 측은 해당 문건에 대해 “언론노조가 아닌 다른 노조의 소속 카메라 기자가 작성한 것이며 관련자는 엄중 조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촬영, 업무 중단에 돌입한 아나운서 명단

변창립 강재형 황선숙 최율미 김범도 김상호 이주연 신동진 박경추 차미연 류수민 허일후 손정은 김나진 서인 구은영 이성배 이진 강다솜 김대호 김초롱 이재은 박창현 차예린 임현주 박연경 한준호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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