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룸’이 배우 문성근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문성근은 1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이명박 전 정부 시절 작성된 블랙리스트와 국정원이 제작·유포한 것으로 알려진 합성 사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먼저 배우 김여진과의 합성 사진에 대해서는 “너무 어처구니없어서 정신이 없었다. 김여진은 본 적이 없다고 하지만 나는 예전에 언뜻 본 기억이 있다. 수준이 너무 저급해 일베 같은 사이트에서 만들 거라 생각했지 국정원에서 했을 거라 생각도 못했다”고 토로했다.
특히 그는 김여진을 걱정하면서 “나는 애들이 모두 커서 괜찮지만, 김여진 씨의 경우에는 애기들도 어려서 내 마음이 다 떨린다”고 말했다.
문성근은 18일 블랙리스트 피해자 82명 중 처음으로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는다. 동시에 피해자들과 함께 민·형사상의 고소도 준비 중이다. 문성근은 “김여진 역시 소송에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검찰의 수사로 문화부까지는 어떻게 블랙리스트가 전달됐는지 파악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게 영화진흥위원회로, 각 방송국으로, 방송국 PD에게로 전달된 과정이 있을 것인데, 이번 고소를 통해 그걸 파악하면 이 단계들이 그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뉴스룸’은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유료 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4.5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5.659% 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문성근은 ‘뉴스룸’과 전화 인터뷰에 이어 15일 방송되는 SBS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다시 한 번 블랙리스트에 대한 심경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