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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고영주 불신임안 가결…MBC노조 “사필귀정”

(사진=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사진=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회가 고영주 이사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가결했다.

방문진은 2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 같이 결의했다. 야권 추천 인사가 불신임안에 반발하며 회의 도중 퇴장하는 일이 있었지만 여권 추천 인사 5인의 찬성으로 불신임안은 가결됐다.

이번 결의로 고영주 이사장은 비상임이사직만 유지하게 된다.

앞서 방문진의 여권 추천 유기철·이완기·최강욱 이사 3명은 지난달 23일 고영주 이사장에 대해 ▲부당노동행위 모의·교사 ▲방송법 위반 ▲MBC 불법경영 ▲경영진 부도덕 은폐·비호 등의 사유를 명시해 불신임 결의의 건을 제출했다.

또한 방문진은 이날 이사회에서 고영주 이사장의 이사직 해임을 건의하는 안건도 의결하고 해당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방송통신위원회에 발송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는 성명을 통해 “오늘 방문진의 결정은 지난 9년에 걸친 공영방송 장악을 단죄하는 역사적 출발점”이라고 평가하면서 “방문진에 대한 검사 감독 절차를 마친 방송통신위원회는 즉각 고영주를 방문진 이사에서 해임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연국 위원장은 불신임안 가결을 “사필귀정, 정의구현”이라고 평가하면서 고영주 이사의 완전한 축출, 김장겸 사장의 법적 지위 박탈, 적폐 이사들의 완전 무력화를 위한 투쟁을 거듭 다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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