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김장겸 해임, MBC 예능 정상화…'무도'·'라스'·'나혼자' 방송 재개(종합)

(사진=MBC)
(사진=MBC)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이 가결됨에 따라 멈춰있던 MBC의 시간도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14일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이하 MBC 노조)는 "'블랙리스트 노조파괴 저지, 공정방송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총파업'을 2017년 11월 15일 오전 9시부로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MBC 노조가 총파업 73일 만에 거둔 성과다.

이에 따라 파업에 참여했던 MBC 노조 조합원들은 업무에 순차적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예능국과 라디오국은 15일 부로 업무에 정상적으로 임하며, 보도국은 방송 정상화를 위해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임시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김장겸 사장 해임안이 가결됐다. 이에 MBC 노조가 목표로 뒀던 경영진 퇴진 및 방송 정상화를 이룰 수 있게 됐고, 총파업 또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MBC 예능국 소속 조합원들이 현업에 복귀함에 따라 MBC의 인기 예능 또한 녹화를 속속들이 재개한다.

MBC '라디오스타' 관계자는 14일 비즈엔터에 "그동안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공식적인 업무 복귀 시기가 오는 15일이 됨에 따라 '라디오스타'는 15일부터 방송을 재개한다"면서 "15일 방송은 시기상으로 파업 전 준비된 녹화분으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BC '무한도전' 또한 녹화를 시작한다. '무한도전' 관계자는 비즈엔터에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갖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 '무한도전'은 우선 16일인 이번 주 목요일은 멤버들과 간단히 첫 녹화를 진행하고, 물리적인 이유로 방송 재개는 다음 주 25일부터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BC '나 혼자 산다'도 돌아온다. '나 혼자 산다' 관계자는 비즈엔터에 "공식적인 방송 복귀 시점이 15일로 정리됐고, '나혼자산다'는 논의 끝에 이번 주 금요일인 오는 17일 방송을 재개하기로 했다"면서 "파업 전 녹화분량이 확보 돼 있어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정상 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MBC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도 금주부터 다시 방송 정상화를 맞게 된다. '세모방' 측은 "'세모방'은 파업 전 기존 녹화분이 확보 돼 있어 오는 1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이 재개된다"면서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정상 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고지했다.

MBC의 예능들이 15일을 기점으로 방송을 재개하는 가운데 MBC '음악중심'은 오는 25일 방송될 예정이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만큼 기존 녹화분이 없는 것과 출연진 섭외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MBC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은 MBC '보그맘'이 종영된 이후인 12월 8일부터 방송을 재개한다. MBC '복면가왕' 또한 녹화를 새롭게 준비 중으로, 이달 안에 MBC의 모든 예능이 정상 방송될 것으로 보인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