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아나운서(사진=MBC)
배현진 아나운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주자로 지목된 가운데 MBC 측이 “이미 수개월 전 고사한 내용”이라고 전했다.
앞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화봉송 주자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최근 TV조선 이적설로 화제를 모았던 배현진 아나운서가 포함돼 있는 상태.
이와 관련해 MBC는 “수개월 전 성화봉송 제안을 받았으나 정중하게 고사했다”면서 “홈페이지에 해당 내용이 반영되지 않은 것 같다. 명단에 이름이 올라간 것은 배현진 아나운서의 의사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현진 아나운서는 최근 TV조선 이적을 확정하고 MBC에 이를 통보했다는 소문에 휩싸인 바 있다. 그러나 MBC는 “배현진 아나운서는 MBC 소속이다.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