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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광규 "아버지 뭐하시냐는 질문 싫어한다"

(▲SBS '불타는 청춘')
(▲SBS '불타는 청춘')

'불타는 청춘' 배우 김광규가 아버지와의 기억을 떠올렸다.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광규가 고향인 부산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광규는 51년 동안 살았다는 부산 송도의 옛집을 찾아 어린 시절 생각에 잠겼다. 그는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원래 아버지랑 안 친해서 아버지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안 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목욕탕이 가면 생각이 난다”며 “아버지 살아계실 때 한 번이라도 더 등을 밀어드렸어야 했는데”라고 털어놨다.

김준선이 조심스레 “그럼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되신 거냐”고 묻자 김광규는 “한 10년 정도 됐다. 참 보고 싶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또 김광규는 김준선이 자신의 유행어인 "아부지 뭐하시노?"라는 질문을 해 오자 웃음을 터트렸다.

김광규는 "사실 제일 싫어하는 질문이었다. 아버지 직업이 없었으니까. 아버지 퇴사와 동시에 내가 태어났다더라. 당시 아버지 나이 서른이었다. 이후 우리 집이 가난으로 가기 시작했다"고 사연을 털어놨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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