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쳐야뜬다' 50회 캡처(사진=JTBC)
'뭉쳐야 뜬다' 비가 김태희와의 결혼으로 '대한민국 3대 도둑'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 50회에서는 김용만, 정형돈, 김성주, 안정환을 비롯해 중년부부, 부자(父子), 체대생 동기, 여대생 1명과 대만 패키지 여행을 떠난 가수 비의 모습이 공개됐다.
비는 이날 패키지 여행 구성원들과 훠궈를 먹던 중 육수를 졸인 뒤 밥 한공기를 냄비에 넣고 훠궈 소스를 넣는 등 꼼꼼하게 챙겨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용만은 "집에서도 이렇게 하냐?"라고 물었고 김태희는 "그럼요"라고 답했다. 김용만은 이어 "아내(김태희)하고 너하고 뭐 만들어 먹는 비율 5:5?"라고 물었고 비가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자 김용만은 "너가 더 만드는 것 같다. 손목 스냅이 7:3"이라며 웃었다.
이에 체대생 동기로 함께 여행 온 정성규 씨는 "그 정도는 하셔야죠. 대한민국 3대 도둑이시다"라고 말해 비의 미소를 유발했다.
정성규 씨는 이어 "연정훈, 지훈이 형(비), 김수미"라며 3대 도둑 명단을 말했고 "김수미 씨는 밥도둑인 간장게장으로 인해 그렇다"고 설명해 웃음을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