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글의 법칙' 박세리가 첫 정글행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병만, 박세리, 이천희, 김환, 강남, 라붐 솔빈과 민선홍 PD가 참석했다.
이날 박세리는 "'정글의 법칙'을 정말 좋아하는 애청자여서 항상 즐겨봤다. 그랬는데 직접 가보니 정말 리얼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너무 힘들었고 모든 생존이 누구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함께 한 부족원들의 호흡이 잘 맞았다. 힘들지만 즐거운 시간 보냈다"며 소회를 밝혔다.
박세리는 이어 김병만에 고마움을 표했다. 박세리는 "족장님 안계셨으면 저희가 이렇게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올 수 없었을 것 같다. 족장님 자리가 중요하단 걸 다시 한 번 알았다.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다른 분야 분들을 만날 기회가 없는데 만나면서 편하게 잘 좋은 시간 보냈다. 즐거웠다"고 웃어보였다.
이에 김환 아나운서는 "박세리는 저희 중 가장 정글 완벽하게 보고 좋아하는 애청자였다. '정글의 법칙' 여자 족장과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쁜 여자 족장이라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는 김병만이 부상 4개월 만에 복귀하는 장이어서 눈길을 끈다.
김병만의 정글 복귀에 함께 하는 라인업은 더욱 탄탄하다. 김병만을 필두로 강남과 박세리, 이다희, 이천희, 김정태, 박정철, 정준영, 씨엔블루 이종현, 갓세븐 JB, 틴탑 니엘, 라붐 솔빈, 빅톤 최병찬 등이 남태평양 쿡 아일랜드로 떠나 신비로운 모험을 펼쳐 기대를 모은다.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는 오는 12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