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리(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정글의 법칙' PD가 박세리 섭외 비하인드를 밝혔다.
30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병만, 박세리, 이천희, 김환, 강남, 라붐 솔빈과 민선홍 PD가 참석했다.
이날 민선홍 PD는 박세리 섭외를 성사시킨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민 PD는 "6월달에 '본격연예 한밤'에 나온 걸 봤다. '정글의 법칙'을 사랑한다면서 죽어도 정글 안가겠다는 말을 하더라. 그 말에 섭외를 시작했다"면서 "'아빠를 부탁해'를 함께했던 인연이 있어서 계속 러브콜을 보냈는데 콧방귀를 뀌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작가와 함께 대전 유성에 찾아갔었다. 9월 26일, 박세리 생일에 초대도 안 받고 내려갔다. 생일선물 들고 마음을 바꾸고자 파이어스틸, 맥가이버 칼, 고급 수중랜턴 등 생존키트를 사들고 이걸 드릴 테니 한번만 와주십사 했더니 마음을 바꿔주셨다. 감사하게도 정글 합류해주셨다"며 재차 고마움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는 김병만이 부상 4개월 만에 복귀하는 장이어서 눈길을 끈다.
김병만의 정글 복귀에 함께 하는 라인업은 더욱 탄탄하다. 김병만을 필두로 강남과 박세리, 이다희, 이천희, 김정태, 박정철, 정준영, 씨엔블루 이종현, 갓세븐 JB, 틴탑 니엘, 라붐 솔빈, 빅톤 최병찬 등이 남태평양 쿡 아일랜드로 떠나 신비로운 모험을 펼쳐 기대를 모은다.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는 오는 12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