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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서울아산병원에 빈소 마련…정오부터 팬 조문

▲샤이니 종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샤이니 종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그룹 샤이니 종현의 빈소가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다.

종현은 18일 오후 6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경찰과 119에 발견됐다.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 등을 시행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종현은 친누나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 강남경찰서가 19일 고인을 부검하지 않기로 했다고 결정하면서 유족과 SM엔터테인먼트는 장례 절차에 들어갔다. 종현이 이송된 대학병원 장례식장이 만실인 관계로 빈소는 인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발인은 21일 오전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병원 지하 1층 3호실에 팬들을 위한 조문 장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팬들의 조문은 이날 정오부터 가능하다.

SM엔터테인먼트는 “최고의 아티스트 종현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기 바란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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