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가 황승언과의 약혼 의사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조지아(채수빈 분)에게 흔들리는 김민규(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지3는 움직일 수 있게 됐지만 시스템이 불안정했다. 홍백균(엄기준 분)은 조지아에게 "사흘 동안 끝내고 그 뒤에 모든 걸 밝힐 거다. 김민규에게 인간인 걸 들키지 마라"고 말했다. 김민규는 아지3를 보러 오겠다는 오박사(엄효섭 분)에게 거절하며 "내게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김민규는 아지3 연기를 하는 조지아와 외출을 했다. 이후 김민규는 예리엘(황승언 분), 예성태(이병준 분)와 함께 식사를 했다. 김민규는 예성태에게 "약혼부터 하시죠. 리엘이를 위해서 절차를 갖추고 싶습니다"라며 제안했다.
결국 조지아는 "어제 네가 한 말 기억해? 너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데"라며 화를 냈고, 김민규는 "너야말로 나한테 뭐하는 거야. 인간인 내가 왜 네 감정 살피게 만드는데. 왜 네 생각 궁금하게 만드냐고. 감정도 생각도 없는 너한테 대체 왜"라며 소리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