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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생활’ 씨엘 “2NE1 시절, 39kg 산다라박 때문에 살 뺐다”

(사진=tvN)
(사진=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씨엘이 투애니원(2NE1) 활동 당시 "산다라박 때문에 살을 뺐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6회에서는 가수 씨엘이 귀국 후 산다라박을 비롯한 동료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씨엘은 이날 방송에서 산다라박의 외투를 입어보고 "사이즈 차이가 좀 있다. 언니 때문에 우리가 살을 뺐다"며 "39kg 옆에 내가 어떻게 있냐고, 안 커 보일 수가 없다.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씨엘은 "언니가 먹을 거다"라며 샴페인을 마실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다라박은 이에 "그럼 난 '해파리제' 먹어야 한다. '우콘' 안 가져왔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씨엘은 이 말에 "'해파리제'가 뭐냐?"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나 같이 술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간 약"이라며 숙취해소제부터 챙겼다.

씨엘은 산다라박의 준비성에 "아니, 그렇게 많이 마실 것 아니다. 취할 때까지 마시고 그런 것 아니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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