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CP(사진=올리브)

'토크몬' CP가 게스트 중심 방송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3일 오후 2시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 어반 앨리스에서 올리브 '토크몬'(연출 박상혁·현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박상혁CP와 현돈PD가 참석했다.

이날 박상혁CP는 "다른 프로그램은 대본 갖고 어떤 개인기 있고 어떤 일 있었냐 물어보지 않나. 우리는 그 이야기를 그 사람의 목소리로 듣고 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린 착한 토크쇼다"며 포맷의 강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형식상 '1등 뽑기'때문에 배틀 형식으로 보이지만 '토크몬'은 잘했다는 정도를 결정하는 형식이다. 이 이야기가 다른 이야기보다 낫다는 걸 뽑는게 작위적이라 생각했다"면서 "출연한 분들이 재밌게 놀다가 자기 얘기 할 수 있는 포맷이다"고 설명했다.

박CP는 "출연자 많다보니 방송이 2주분이다. '라디오스타'보다 게스트는 1명만 많은 건데 분량은 2주분이다. 게스트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아주 많은 것"이라면서 "출연자가 많지만 그분들의 이야기를 더 담으려고 한다.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온전히 들을 수 있는 포맷이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리브 '토크몬'은 연예계에서 토크 고수로 알려진 '토크 마스터'와 재야에 숨겨진 토크 원석인 '토크 몬스터'가 한 팀을 이뤄 펼치는 2인1조 토크배틀을 담는다. 오는 15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