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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소방관 달력' 프로젝트 살린다...선행&기부 동참

박해진이 예산 부족으로 폐간 위기에 처한 ‘소방관 달력’ 프로젝트를 살린다.

박해진 측은 25일 비즈엔터에 “‘소방관 달력’이 사라진다는 소식을 듣고 무조건 동참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매년 박해진도 달력을 제작해왔지만, 올해 만들지 않았던 이유는 ‘소방관 달력’을 구입해 배포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방관 달력’ 폐간 소식을 접하고, 2019년 ‘소방관 달력’ 모델이 되겠다고 자처했다. 기부와 선행이 동시에 이뤄지게 됐다.

박해진 측은 “오는 3~4월에 2019년 달력 촬영이 진행될 것 같다. 아직 구체적인 콘셉트가 잡힌 것은 아니지만, 좋은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박해진은 평소 소방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 박해진은 지난 2016년 ‘소방관 아버지를 응원해달라’는 팬의 사연을 접하고 직접 대구 모 소방서를 찾았다. 그는 팬의 아버지 뿐 아니라 40여 명의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면서, 그들을 ‘진정한 영웅’이라고 칭했다. 박해진 팬들도 ‘소방관 달력’을 구매하면서 그의 행동을 지지했고, 박해진도 감사를 표하며 ‘소방관 달력’을 구입했다.

‘소방관 달력’의 수익금은 업무 중 부상을 당했지만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소방관의 치료비와 그의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사용된다.

박해진은 그동안 남다른 선행과 기부로 다른 사람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특별시장상(자원봉사자 부문)을 받기도 했다.

한편, ‘소방관 달력’은 오는 11월 9일 소방의 날을 기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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