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이방인')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캐나다에 정착하게 된 비화를 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선예-제임스 부부를 방문한 서민정-안상훈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 부부는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해외 정착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2013년 선교사 제임스와 만나 결혼한 선예. 두 사람은 아이티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초 결혼 후에도 5년에서 10년 간 아이티에서 생활할 예정이었으나 생각보다 일찍 아이가 생겨 캐나다에 정착하게 됐다고.
선예는 “허니문 베이비가 생길 줄은 몰랐다. 2년에서 2년 반 정도 은유(첫째 아이)를 아이티에서 키웠다”고 말했다. 둘째 아이는 선예가 할머니 병간호를 위해 한국에 돌아왔을 당시, 제임스가 선예를 잠시 만나러 갔다가 생겼다는 전언이다.
제임스는 “오랜만에 만나니 금방 둘째가 생겼다”면서 “우리가 건강한가 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선예는 “19금 토크”라며 남편을 말렸다.
선예와 제임스가 캐나다에 정착한 건 2년 여 전. 선예는 “아이들이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서 캐나다에 살기로 결정했다”고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