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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맘’ PD “출연자-부모 관계에 중점…안전장치 충분”

▲박승호 PD(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박승호 PD(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아이돌맘’ PD가 프로그램을 향한 우려 섞인 시선에 입을 열었다.

박승호PD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진행된 라이프타임 ‘아이돌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본인의 의지가 강력한 친구들 위주로 출연자를 선별했다”라면서 “강요되지 않은 상태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돌맘’은 글로벌 미디어 그룹 에이앤이 네트웍스에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자녀를 아이돌 스타로 만들기 위한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출연진 대부분이 초등학생으로 매우 어린 프로그램. 부모의 지원이라는 미명 아래 아이들의 의사 결정권이 충분히 존중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박승호 PD는 “안전장치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출연하는 아이들은 프로그램의 필요에 의해서 선발된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의지가 강력한 친구들, 트레이닝 과정을 받아들일 충분한 의사가 있는 친구들로 뽑았다”면서 “‘너는 무조건 이뤄내야 해’라는 목적이나 강요를 지니고 진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박승호PD는 프로그램의 중심이 아이돌 육성 보다 아이와 부모의 관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와 엄마와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봤다.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가 굉장히 다양한 유형으로 나온다”면서 “힘든 과정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부모가 어떤 역할을 해줄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돌맘’은 내달 1일 첫 방송을 시작을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라이프타임을 통해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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