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타는 청춘' 신효범 임오경(사진=SBS)
'불타는 청춘' 신효범이 임오경의 노래 지도에 나섰다.
3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 142회에서는 가수 신효범이 전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임오경에게 노래 지도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신효범은 이날 방송에서 임오경을 처음 만나 "해보고 싶었던 노래 있나?"라며 본격적인 노래 강습에 나섰다.
이에 임오경은 "윤복희의 곡 '여러분'을 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고 신효범은 "더 이상 잘 부르기가 힘든 노래다. 너무 많이 불렸다"고 말했다.
임오경은 이어 "인순이 선생님 노래 '거위의 꿈'도 많이 불렀다"고 했고 신효범은 노래 시범을 보였다.
이후 신효범은 "내 목소리 듣지 말고 자신의 목소리로 불러보라", "목소리만 들어도 어깨에 힘이 들어갔는지 알 수 있다", "어깨에 힘 빼라"며 임오경을 가르쳤다.
또한 그는 "왜 이쁘게 부르려고 하나? 입을 쫙 벌리라"며 임오경을 위한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임오경은 신효범의 노래 지도 후 "제 과거를 돌이켜보게 됐다. 그걸로 위로 삼을 수 있었고 그래서 힘을 낼 수 있었다"며 '불타는 청춘' 제작진에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