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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토론’, 검찰발 ‘#미투’ 집중 조명…사법개혁 불씨 될까

(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밤샘토론’이 검찰발 ‘#미투’를 조명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JTBC ‘밤샘토론’에서는 최근 서지현 검사가 안태근 전 검사장 성추행을 폭로하며 언급한 미투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2016년 문화계에서 먼저 번졌던 미투 운동이 우리나라에서도 속속 진행 중이다. 서지현 검사에 이어 임은정 검사의 추가 증언까지 더해지면서 판사들까지 지지성명을 내는 등 사법계 전반으로도 번지고 있는 미투 운동이 사법개혁의 불씨가 될 수 있을지 ‘밤샘토론’에서 진단한다.

이날 방송에는 경찰 내 성폭력 사태를 고발하며 미투 운동에 동참한 민주당 표창원 의원, 검사 출신의 김용남 전 한국당 의원, 그리고 노영희· 김지예 2명의 여성 변호사가 출연한다.

최근 7년 간 성범죄로 징계 받은 검사가 10명이 넘는 가운데, 현직 여검사들의 폭로처럼 검찰 내 성추행, 성희롱, 성폭행까지 묻힌 사건들이 더 있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검찰, 법무부, 인권위까지 진상규명에 나선 가운데 8년 전 성추행의 진상은 물론 이후 인사 불이익 등도 명확히 밝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검찰 조사단장을 맡은 조희진 동부지검장을 향한 논란까지 뜨거운 가운데, 과연 검찰은 ‘제식구 감싸기’ 수사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지, 과거 검찰 수뇌부는 물론 사법부 전반의 책임 묻기는 가능할 지, 이외에도 성폭력 피해자의 입을 막는 법으로 꼽히는 ‘사실 적시 명예훼손’의 개정 논란과 미투운동을 넘어 “위드위”, “미퍼스트” 등 사회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살펴 볼 예정이다.

라효진 기자 thebestsurplu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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