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이방인')
‘이방인’ 선예 제임스 부부가 결혼반지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선예가 남편 제임스와 결혼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남편 제임스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한테 (선예와) 결혼한다고 얘기했을 때 되게 좋아하셨다”며 프러포즈 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제임스는 “사실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반지 2개로 프러포즈 했다. 하나는 어머니에게, 다른 한 반지는 아들을 낳게 되면 미래 아들이 프러포즈 할 때 준다고 했다”면서 결혼반지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그 반지로 한국에 가서 선예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했다.
선예는 “결혼반지 받았을 때 깜짝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혼수도 안하기로 했었다. 정말 기본만 예의만 차릴 수 있는 정도로 하고 반지도 웨딩 밴드만 맞추려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선예는 이어 "나는 내가 복이 많구나 싶었다. 오빠의 부모님을 보고 너무 좋은 분들이었기 때문이다. 그 분들이 내 부모님도 되는 것"이라며 시부모에 대한 존경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