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를 부탁해' 알베르토 몬디(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알베르토 몬디가 "이탈리아 사람들이 안정환을 싫어하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68회는 '설 특집 외국인 냉장고 자랑 1탄'으로 꾸며져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알베르토 몬디에게 "이탈리아가 60년 만에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며 러시아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이탈리아에 대해 언급했다.
알베르토 몬디는 이에 "오늘 나와서 축구 얘기 안 하시겠지 생각했는데 아쉽다"며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못 봐서 아쉽지만 한국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알베르토 몬디는 "저도 세미프로 축구선수였다"며 안정환에 대해선 "이탈리아 있을 때 알았다. 머리 길고 잘하셨다. 최초 한국 선수였고 당시 이탈리아 축구 전성기였다. 당시 호나우두 등 전 세계 대단한 선수들이 다 이탈리아에 있었다" 고 했다.
특히 그는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안정환에 대해 "그때 너무 잘하셨다. 잘 못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이탈리아 사람들이 안정환, 한국 싫어한다는 것은 거짓말이고 당시 모레노 심판 때문에 열받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