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캡처)
‘으라차차 와이키키’ 손승원이 코믹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는 두식(손승원 분)이 동구(김정현 분)와 준기(이이경 분)의 무시에 발끈해 좋은 글을 쓰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두식이 첫눈에 반한 편의점 사장의 딸 선우도 시나리오 작가 두식에게 관심을 보였다. 두식은 때마침 감독에게 에로 영화 시나리오 집필 제안을 받은 터라 도전을 시작했다.
모태솔로 두식은 리얼한 베드신을 쓰기 위해 에로 영화를 보는 동시에 선우에게는 순수함을 어필하는 이중생활을 이어갔다.
문제는 모바일 메신저 채팅이었다. 영화를 추천해달라는 선우의 말에 감독에게 보내야 할 베드신 캡처 장면을 보내고 만 것이었다. 두식은 메시지를 몰래 지우기 위해 선우의 집에 잠입했다. 그러나 외식을 나갔던 사장과 선우가 갑작스럽게 집에 돌아오면서 졸지에 주거침입 범죄자가 되고 말았다. 변태로 몰려 접근금지명령을 받은 두식은 멀리서 선우를 바라보며 눈물 짓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청순 꽃백수로 여심을 저격했던 두식의 코믹한 면모가 폭발하며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보다 예측할 수 없는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