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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호사카 유지 “독도는 한국 땅, 증명할 지도 많아”

▲'차이나는 클라스' 호사카 유지(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 호사카 유지(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 호사카 유지 교수가 일본 내무성 지도, 신찬 조선국 지도, 군함 '니타카' 일지를 통해 독도가 한국 땅임을 강조했다.

2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 51회에서는 한일 관계 전문가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출연해 강연에 나섰다.

호사카 유지는 이날 방송에서 "(독도가 한국 땅임을 증명할) 지도는 많다"며 1980년 일본 내무성 지리국에서 만든 공식 지도를 소개했다.

호사카 유지는 해당 지도를 공개하며 "독도가 일본 영토에서 완전히 제외된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사카는 "일본인이 제작한 1894년 신찬 조선국(대한민국) 지도인데 여기서도 울릉도, 독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또 다른 예를 들기도 했다.

또한 그는 1904년 제작된 군함 니타카 일지를 소개하며 독도가 한국 땅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그는 "해당 일지에 따르면 일본 군함 니카타호를 타고 있던 군인이 독도를 보며 '저기 보이는 섬 이름이 뭐냐'고 말했다. 근데 한국말이니 못 알아들었다. 그 기록이 군함 니타카 일지에 있다. 여기서 일본인들은 독도를 '리안코도'라고 불렀다. 이름이라는 게 영유권에 있어서 되게 중요하다. 이때 일본 이름 없었다. 1904년에는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님을 증명하는 문서"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이 독도를 실제로 가지려고 많이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 예로 "일본에서 울릉도-독도-오키를 연결해 국립 공원을 개발하자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되면 점점 일본 섬으로 되는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독도를 지키기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독도 문제에 대한 우리나라의 전략은 1993년까지 무대응이었다"며 "일본은 국제사회에서 독도가 자신들의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은 우리가 반박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응하지 않으면 일본 땅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라고 강조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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