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
연극배우 겸 전 장관 유인촌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마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5일 새벽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마치고 새벽 귀가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 도착한 후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마중한 측근인사 중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포함 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BC 공채탤런트 6기인 유인촌은 MBC 드라마 '전원일기' 둘째 아들 김용식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이후 '사랑과 진실''친구야 친구''성난 눈동자''한강''교동마님''임꺽정'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또 그는 1987 'KBS 연기대상 대상' 1986 MBC '방송연기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력 까지 인정을 받았다.
특히 유인촌은 1991년 KBS2 주말드라마 '야망의 세월' 남자 주인공 이명박 역할을 맡게 된다. 이 드라마는 현대건설 이명박 사장의 중동건설 신화를 모델로 한 작품으로 이때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인연이 이어졌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유인촌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역임 당시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직을 맡게 되며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 후보를 적극 지지하게 된다. 이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되자, 유인촌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취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