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이 살래요' 4회 캡처(사진=KBS2)
'같이 살래요' 금새록, 여회현이 라면을 두고 싸워 서연우의 폭소를 자아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4회에서는 박유하(한지혜 분)가 집을 비운 가운데 조카 채은수(서연우 분)를 돌보는 박재형(여회현 분), 박현하(금새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채은수는 박유하의 부재 속에 "엄마도 없고, 아빠도 없고. 엄마 안 오면 밥 안 먹어"라며 밥을 먹으라고 말하는 이모 박현하에게 떼를 썼다.
이어 박현하는 주방에서 라면을 먹고 있는 박재형을 발견했고 "한 젓가락만 달라"고 했다. 하지만 박재형은 양보하지 않았고 둘은 쟁탈전을 벌인 끝에 옷과 바닥에 라면을 쏟았다.
박현하는 이에 "그러니까 한 젓가락만 주지"라고 중얼거렸고 박재형은 "너 꼴보기 싫어 안 줘. 네가 끓여먹어"라며 따졌다.
채은수는 주방으로 와 이모와 삼촌이 싸우는 광경을 보고 "삼촌하고 이모 싸우는 거 너무 웃겨"라며 웃었다. 이후 박유하는 집으로 들어와 딸이 웃는 모습을 발견했고 "은수 봐줘서 너무 고맙다"며 동생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