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두시의 데이트' 이승윤과 윤택이 마스크를 쓰는 남다른 이유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개그맨 윤택, 이승윤이 출연했다.
이날 DJ 지석진은 "두 분이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스케줄도 미루고 왔다"고 말문을 열었고, 이승윤은 "그만큼 저희가 도시의 방송에 대한 갈망이 많다"면서 "맨날 자연에서 하니까 우리도 스튜디오에서 해보고 싶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두 사람은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 후 '경로당의 동방신기'라는 별명을 가졌다고. 이에 대해 윤택은 "지방 시장통이나 밥집에 갔을 때 많이 느낀다. 도시는 미세먼지가 없어서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 (지방에서) 저희는 그냥 쓴다. 장터에 들어가면 초입부터 '이게 누구야?'라는 소리가 들린다"고 설명했다.
또 윤택은 "저는 걸어가는데 '윤택아' '윤택아' 부르길래 아는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냥 저희 방송을 즐겨보는 아저씨 팬 분이셨다"고 말했다.
이승윤은 "지나가는데 약주하신 어떤 분이 '너 여기 어쩐 일이야' 해서 친척 분인 줄 알았다. '언제 왔어' 이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안 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