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주영이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 합류했다.
4일 오전 파트너즈파크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저글러스'로 활약한 배우 차주영이 '기름진 멜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대한민국 최고 중식당의 스타 셰프에서 다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의 주방으로 추락한 남자의 사랑과 생존, 음식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차주영은 극중 서풍(이준호 분)의 첫사랑이자 성형외과 의사인 석달희 역을 맡았다.
석달희는 중국집을 운영하는 아버지가 열심히 짜장면, 짬뽕을 만들어 팔아서 번 돈으로 일류 대학 의대를 수석 졸업한다. 항상 바쁜 일 때문에 남자 사귈 시간에 잠을 자야 하지만 연애의 전부, 사랑의 전부였던 남자와의 사이에 감정 변화가 생기며 혼란을 겪게 된다.
앞서 차주영은 2016년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유정(박해진 분)을 짝사랑해 홍설(김고은 분)과 대립각을 세우는 퀸카 남주연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사랑을 배신한 재벌가 며느리이자 아나운서 최지연 역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그는 지난 2월 종영한 KBS2 '저글러스'에서 근성 있고 자존심 강한 마보나 역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기름진 멜로'는 '파스타', '미스코리아', '질투의 화신'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 '수상한 파트너'를 연출한 박선호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장혁, 정려원이 출연을 확정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