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프로듀스 48' 첫 녹화가 11일 시작됐다.

6월 첫 방송되는 Mnet '프로듀스 48'이 총 96명의 연습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11일 첫 녹화에 돌입했다.

출연자가 101명이었던 '프로듀스 101'과는 달리 '프로듀스 48'에는 한국, 일본을 대표하는 96명의 출연자가 모였다.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AKB48의 멤버를 비롯해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기획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아 온 탄탄한 기본기의 양국 연습생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앞으로 약 4개월간의 여정을 거쳐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한 최초의 한일 걸그룹이 된다.

연습생들을 이끌어 갈 트레이너도 공개됐다.

보컬 트레이너로는 한일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FT아일랜드 이홍기, 탁월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솔로로 자리매김한 씨스타 출신의 소유가 출연한다.

랩 트레이너는 '프로듀스 101', '고등래퍼2'를 통해 독보적인 멘토링을 보여주었던 치타로 확정됐다.

댄스 트레이너로는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연습생들을 지도했던 안무가 배윤정과 세븐틴의 '울고 싶지 않아', 워너원의 'Beautiful' 안무가 최영준, 압도적인 조회 수의 댄스 영상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안무가 메이제이 리 등이 나섰다.

2017년 11월 'MAMA in Japan'을 통해 한국과 일본에 첫 공개된 Mnet '프로듀스 48'은 AKB48과 Mnet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의 시스템을 결합한 프로젝트로 6월 중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