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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기안84, 미투 조롱 논란 누리꾼들 '갑론을박'

▲기안84(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기안84(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웹툰작가 기안84의 미투 조롱 발언이 논란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안84와 사진을 찍은 여성 팬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기안84는 여성 팬과 거리를 둔 채 서 있다. 이와 함께 여성은 "실물 승부다. 완전 고딩 페이스. 입담에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미투 때문에 멀찍이 서서 찍어야 한다고 하신"이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이후 해당 사진과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기안84의 '미투(metoo, 나도 당했다) 운동'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는 '미투 운동'의 본질을 흐릴 수 있는 발언이면서도 문제의식이 없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표한 것. 한 누리꾼은 "성추행 및 성폭력 등 가볍게 농담할 소재는 아니다", "미투의 의미를 잘 모르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농담인데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등장했다. 일부 누리꾼은 "웃자고 한 말인데 죽자고 달려든다" 등 가볍게 한 말을 심하게 지적하고 있다는 의견도 내비쳤다.

앞서 기안84는 여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과거 기안84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기안84라는 필명에 대해 "기안84 뜻은 논두렁이 아름답고 여자들이 실종되는 도시. 화성시 기안동에 살던 84년생"이라고 설명해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기안84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이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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