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한예리(사진=MBC)

한예리가 '라디오스타'에 출연, 연기와 무용을 병행하는 이유를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한예리, 권율, 고성희, 최원영이 출연해 얘기를 나눴다.

이날 한예리는 "원래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계속 공연을 하고 있다"며 "이하늬 언니가 예중, 예고 선배"라고 운을 뗐다.

그는 연기와 무용을 병행하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포기가 안 됐다. 하다보니 연기와 무용을 같이 하면서 시너지가 생기더라. 두 개가 같이 있는 게 좋다. 한 가지가 없어지는 걸 받아들이지 못하겠더라"고 말했다.

"무용으로 덕을 본 게 있나?"라는 윤종신의 질문에 한예리는 "영화 '최악의 하루'에서도 제가 다 안무를 짜서 할 수 있었고, 액션 연기할 때도 빨리 외워진다"며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할 때 감독님이 배역을 '악사'로 생각했다가 (제가)무용을 전공했다는 걸 아시고 무용수로 변경하셨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