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제작진은 29일 공식 홈페이지에 11회, 12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남성이 여자를 살해하고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왜 죽였어요?"라는 물음에 "사랑해서"라고 말했다. 이후 형사 차수호(이이경 분)가 들어오자 범인은 "너 때문에 그 여자가 죽었어, 너가 죽인거야"라며 흥분한다.

당황한 차수호는 말을 잊지 못하고 그 자리를 피한다. 이후 스텔라 황(스테파니 리 분)과 차수호가 만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스텔라 황은 차수호에게 "우리 잘래요?"라고 물었고, 차수호는 "전 그런 남자 아닙니다"라고 거절하며 자리를 피한다. 특히 차수호는 스텔라 황에게 받은 서류를 읽고 굳은 표정을 보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상 말미 메르스 감염 의심 시신과 함께 국과수 부검실에 격리된 백범(정재영 분)과 은솔(정유미 분). 그 안에서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진다. 이때 은솔이 칼에 베이는 모습과 다급해진 백범의 목소리가 예고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검법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