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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 공황불안장애 극복 위한 소소하지만 큰 도전

(사진=MBC)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이시언이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246회에서는 공황장애를 극복하려는 기안84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기안84는 공황장애 상담 차 병원에 방문했다. 그는 의사와 상담을 하면서 “약을 바꿨잖아요. 그거 좀 괜찮더라고요”라며 자신의 증상을 털어놨다. 그는 스튜디오에서도 무지개회원들에게 “공황장애 플러스 여러 가지가 복합이 돼요”라며 자신의 증상을 담담하게 얘기했다.

이어 기안84는 성인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의심하며 여러 사람과 이야기할 때 집중을 하지 못함을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그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던 무지개회원들은 그의 상담 내용에 깜짝 놀랐다.

무지개회원 이시언은 기안84를 안타까워해 자신만의 사고방식을 추천했고, 한혜진은 그런 기안84의 감수성이 있기에 만화가가 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며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삶임을 존중했다.

이후 그가 향한 곳은 친구의 회사였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는 의사의 처방에 친구가 키우는 강아지들과 산책 겸 운동을 하려 했던 것. 이후 기안84는 유보화 등 친구와 함께 수다를 떨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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