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352820)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손잡고 비디오 팟캐스트를 통한 K-팝 콘텐츠의 글로벌 저변 확대에 나선다.
하이브는 6일 "스포티파이와 글로벌 콘텐츠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용 비디오 팟캐스트 채널을 개설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하이브가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맡고, 전 세계 7억 51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스포티파이가 이를 글로벌 시장에 유통하는 것이 골자다.
오는 23일 공식 채널명 공개와 함께 문을 여는 하이브 비디오 팟캐스트는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와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다. 음악과 일상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하나의 채널에서 선보이는 옴니버스 방식으로 운영되며, 첫 콘텐츠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은 하이브 내부 전담 조직인 '하이브 미디어 스튜디오'(HMS)가 전담한다. 하이브는 그동안 다큐멘터리와 예능, 공연 실황 등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고품질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팟캐스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이브 측은 "비디오 팟캐스트라는 새로운 포맷을 통해 K-팝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음악뿐만 아니라 K-팝 문화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팬층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스포티파이 역시 이번 협업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과탐 탈와 스포티파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너럴 매니저는 "음악 이면에 담긴 이야기와 아티스트의 개성, 창작의 여정을 더욱 가까이에서 전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마련했다"라며 "팬들이 아티스트 및 문화와 더 밀접하게 교감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