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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와이프'vs'고백부부' 같지만 다른 점?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가 KBS2 드라마 '고백부부'와 유사성이 있다는 말이 나오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1일 '아는 와이프'가 첫 방송된 후 '고백부부'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왔다. 이는 '아는 와이프'와 '고백부부'와 비슷한 전개가 진행된것.

'아는 와이프' 1회에서는 차주혁(지성 분)과 아내인 서우진(한지민 분)이 결혼생활을 후회하며 이혼을 결심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후 주혁은 낯선 남자에게 받은 동전을 통해서 2006년 과거로 시간 이동을 한다. '고백부부' 역시 마진주(장나라 분)와 최반도(손호준 분)가 현실에서 힘들었고, 과거 대학시절로 돌아갔다. 방영 이후 네티즌들은 부부가 현실에서 힘들어 하는 모습과 과거로 타임슬랩 하는 부분이 비슷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양희승 작가는 지난달 25일 '아는 와이프' 제작발표회에서 "현실 부부가 과거로 돌아가는 설정이 같아 '고백부부'와 유사점이 있다고 느낄 텐데 사실 이 작품은 '역도요정 김복주' 전에 먼저 기획한 작품이다. 나도 '고백부부'를 봤다. 소재로 인해 초반에는 비슷한 점이 있겠지만 이야기나 주제는 많이 다를 거다. 그 부분은 확신한다."라며 '고백부부'와 '아는 와이프'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1회를 보고 드라마 속 전체를 판단할 수 없지만, 누리꾼들은 역시 비슷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고백부부' 다른 점은 배우들 뿐이다. 부부가 힘들고 과거로 돌아가서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건 똑같다"라고 말했고, 한 누리꾼은 "전체적인 전개가 똑같이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아는 와이프'는 믿고보는 배우 지성과 한지민의 출연으로 방송 전 부터 화제를 모았다. 때문에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만큼 비난도 나올 수 있다. 첫 스타트를 끊은 '아는 와이프'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고백부부'와 다른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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