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철(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백일의 낭군님' 조한철이 도경수와 첫 촬영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조한철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제작발표회에서 "도경수 씨를 보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조한철과 도경수는 왕과 세자로 분한다. 조한철은 "영화 '신과 함께'에서는 도경수를 만난 적이 없다. 그런데 이번에는 같은 공간에서 함께 촬영을 하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조한철은 "배우들이 서로를 마주보고 있으면 느낌이라는게 온다. 연기의 내공, 작품에 대한 태도 이런 느낌을 생각하게 된다"라며 "그런데 도경수와 첫 장면을 촬영하는데 내가 긴장을 하게 됐다. 도경수가 연기를 하는 걸 보고 내가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도경수 분)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으로 10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