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선미는 4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삼성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워닝(WARNING)'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사이렌'에 대해 "원더걸스 앨범의 타이틀곡 후보였다"고 언급했다.
‘사이렌’은 신화에 등장하는 선원을 유혹하는 아름다운 인어(사이렌)를 상상하게 하는 동시에 직관적으로는 비상 시 위험을 알리는 경고음을 연상시키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특히 '사이렌'은 3년 전 선미와 작곡가 Frants(프란츠)가 의기투합해 만들었던 곡으로, 당시 준비 중이었던 원더걸스의 앨범의 타이틀곡 후보로도 거론되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알려져 발표 전부터 시선을 모았다. 이후 '사이렌'은 이번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후 곡의 콘셉트를 발전시켜 새롭게 재탄생 되었다.
선미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2~3년 전에 원더걸스가 밴드 활동을 하던 시기에 타이틀곡 후보에 ‘와이 소 론리’와 ‘사이렌’이 포함됐다"며 "그러나 밴드 편곡과 어울리지 않는 곡이라고 해 선정되진 않았다. 좋은 곡이라 꼭 다른 곳에서라도 선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선미는 오늘(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워닝(WARNING)'의 음원을 공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