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김진이 20년 전 자신을 향해 한 맺힌 조언을 남겼다.

4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은 '내 아이디는 얼굴 천재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김진-조성모-김승현-남우현-강태오-송강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진은 20년 전 자신을 향해 한 맺힌 조언을 남겼다. 김진은 "너가 한창 활동할 때 너에게 고백했던 수많은 연예인분들이 있을 거야"라며 "그분들이 나중에 모두 최고가 되니까 누구라도 만나서 결혼해 제발"이라고 울분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진은 학창시절 인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진은 "고등학교 때 초콜릿이나 선물 같은 것을 여학생들이 주더라"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진은 "받으면 왠지 사귀어야 할 것 같아서 도망갔다"며 유별난 인기 대응법을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외에도 김진은 전국에 '안녕' 열풍을 몰고 왔던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모두 밝혀 시선을 모았다. 첫 데뷔작이었던 '남자셋 여자셋'에 함께 출연했던 신동엽, 홍경인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3'은 오늘(4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