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정우(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하정우가 동료들에게 걷기 운동을 전파했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 열린 배우 하정우의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걷기 모임 멤버들을 21명이라고 털어놓으면서 “배우들이 3분의 1정도 되고, 나와 일하고 있는 영화 제작사 대표, 프로듀서, 그리고 일반 직장 다니는 친구들이 4년째 함께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걷기를 제안했을 때 가장 만족한 배우는 누구였냐는 질문에 “정우성이다.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해줬다고 정말 고맙다고 했다”라고 대답한 후 “주지훈도 있다. 걸어다니는 것을 생활화하면서 살고 있는 것 같다. 정우성과 주지훈, 이 두 사람이 내 주변에서 가장 뜨겁게 열심히 걷는 사람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걷는 사람, 하정우’는 ‘배우 하정우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자연인 하정우가 실제로 두 발로 땅을 밟으며 몸과 마음을 달랜 걷기 노하우와 걷기 아지트’, 그리고 ‘걸으면서 느낀 몸과 마음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