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4'의 시청률이 하락에도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 1부와 2부는 전국 가구 기준 각각 3.4%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방송분이 기록한 3.4%, 4.0%보다 소폭 하락한 기록이다. 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중에서는 1위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쁜 우리 새끼~루 붐 특집'으로 꾸며졌다. 배우 강한나는 "2013년에 부산국제영화제 드레스가 화제가 됐었다"고 운을 뗐다. 강한나는 "그게 저다"고 답한 뒤 "드레스가 유명한 디자이너 맥&로건의 드레스다. 배우들이 입고 싶어하는 드레스 디자이너다"라며 "이 드레스를 제안해주셨는데 저는 되게 멋있다고 생각했다. 새롭고 다르지만 멋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약간 뒤로 갈수록 점점 제 흑역사처럼 된다"고 털어놨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가로채널'은 2.2%. 2.3%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이 기록한 1.8%, 1.3% 보다 0.4%포인트, 1.0%포인트 오른 수치다. MBC 예능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 8회 1부와 2부는 각각 1.1%를 기록했다. 지난 주 방송이 기록한 1.2%, 1.3%보다 떨어진 수치이자,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최하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