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허지웅이 어머니를 향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허지웅은 지난 23일 방송된 tvN '아모르파티'에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많으니까 언젠가 내가 다 풀어드리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세상일은 모르지 않나. 내가 빨리 어떻게 될 수도 있는 거니까 조급해졌다. 어머니가 좋은 분 만나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허지우의 모친 김현주 씨는 "지금껏 어려움을 겪으면서 살아오면서 사람들과 차단하다시피 살아왔다"라며 "이렇게 여행을 하면서 좋은 동생, 언니를 만나 이야기하고 친해질 수 있었다"라고 여행 소감을 밝혔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 12일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