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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광대 여진구 vs 폭군 여진구, 비밀스런 첫 대면

(사진=tvN)
(사진=tvN)

‘왕이 된 남자’가 오늘(7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 가운데, ‘광대’ 여진구와 ‘폭군’ 여진구의 맞대면이 포착됐다.

7일 오후 첫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는 임금 이헌(여진구 분)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 하선(여진구 분)을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광대’ 여진구와 ‘폭군’ 여진구가 마주하고 있는 결정적인 순간이 담겨있다. 특히 여진구의 1인 2역 연기가 돋보인다. 맹수와 같이 위압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는 ‘폭군’ 여진구에 반해 ‘광대’ 여진구는 겁을 먹고 잔뜩 움츠리고 있다.

‘왕이 된 남자’ 측은 “본 장면은 임금 이헌이 자신의 대역으로 세울 광대 하선을 처음으로 보게 되는 신”이라고 밝히며 “여진구 표 1인 2역의 진가가 폭발하는 장면이 될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왕이 된 남자’는 2019년 tvN의 첫 포문을 여는 새로운 사극으로, 여진구, 이세영(유소운 역), 김상경(이규 역), 정혜영(운심 역), 장광(조내관 역), 권해효(신치수 역), 장영남(대비 역) 등이 출연한다. 오늘(7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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