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의 맛' 배우 고주원이 전격 합류한다.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떨리는 '첫 만남'을 앞둔 고주원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다.
고주원은 동료 배우들과의 술자리에서 "사람 만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한뒤, 은연 중 "내가 연예인이었고"라고 말하는, 뜻하지 않았던 긴 공백기로 인해 자존감이 현저히 낮아진 모습을 드러냈다. 더욱이 그는 "혼자 있는 생활이 행복한데 공허하다. 설레고 싶다"고 그동안 품고 있었던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외에도 최초로 고주원의 솔직한 리얼 일상이 펼쳐진다. 고주원이 오전 6시 기상 후 음악을 들으며 벽에 기댄 채 고뇌하고, 불도 켜지 않은 어두운 집안에서 힘겹게 유산균을 넘기는 혼자남의 짠한 아침을 선보인다. 뒤이어 한강에서 조깅을 나섰던 고주원이 CF 느낌의 뜀박질을 선보이자, 스튜디오에서는 "저 모습은 1주일 만에 만들어질 수 없다. 존재 자체가 고고하다"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그러나 홀로 분식집을 찾아간 고주원이 한 치의 어긋남을 허용하지 않는 정직한 식사를 펼치면서, 스튜디오 출연진들로부터 "진입장벽이 높은 분이라 저 생활을 깨기 힘들다"라는 우려를 자아냈다. 결국 우려를 현실로 만든, '연애의 맛' 사상 최초의 '상상초월 첫 만남'이 진행되면서, 모두를 충격 속에 빠트렸다.
제작진은 "고주원이 3년만의 공백을 깨고 전격 ‘연애의 맛’에 합류, 혼자의 행복 보다는 둘의 설렘을 찾아가기 위한 두근거리는 여정을 시작 한다"라며 "'고차원적 감성 캐릭터'의 등장을 알린, 고주원의 진짜 일상은 어떠할지, 그의 ‘첫 데이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애의 맛' 17회분은 10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