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박수아)(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막영애17' 박수아(리지)가 배우 라미란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수아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제작발표회에서 "현재 촬영을 많이 안 했지만, 그래도 촬영할 때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라미란 선배님이랑 촬영하는 장면이 많았다. 그때마다 라미란 선배님이 정말 친절하게 연기를 알려주신다. 그래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설명했다.

박수아는 "그래서 내가 엄마에게 '라미란 사단에 들어가야겠다'고 말을 한 적이 있는데, 내가 '라미란 사단'을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박수아는 "극중 부산 사투리를 연기한다. 제가 부산 사람이니까 사투리 연기가 편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지난 2007년부터 시즌1을 시작해 12년 동안 무려 17개의 시즌을 선보이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이번 시즌은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였던 이영애(김현숙 분)가 노처녀 시절을 지나 결혼에 성공해 엄마이자 아내, 워킹맘으로 펼쳐지는 인생을 그린다. 첫 방송은 2월 8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