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민남편' 권오중은 '축알못'(축구를 알지 못하는)으로 등극했다.
3일 방송된 MBC '일밤-궁민남편'에서는 대한민국 축구계의 영웅 안정환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차인표가 소울푸드 특집에서 획득한 '안정환 1일 사용권'을 활용, 이번 특집을 직접 계획하고 이끌게 됐다.
특히 차인표는 경건한 자세로 안정환의 선수 시절 역사와 약력을 읊었다. 하지만 축구에 관심이 없는 권오중은 허당 매력을 보였다. 특히 "안정환이 1999년부터 TV 광고에 출연했다"는 말에는 "싹싹 긁었네"라고 반응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용만은 권오중에게 "너 축구 안 좋아하지?"라고 물었고, 권오중은 "잘 모른다"며 민망해했다. 특히 김용만은 "권오중은 축구가 11명이서 하는 건 줄도 몰랐단다"고 폭로한 뒤 "오프사이드가 뭔 줄 아냐"고 물었고, 권오중은 "공을 높이 차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