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남다름과 김환희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4월 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28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호호' 남매 박선호(남다름 군)와 박수호(김환희 양)의 아련한 표정이 담겨있다. 속이 깊고 동생에게 다정한 오빠 선호와 명랑한 천방지축 여동생 수호는 누가 봐도 의좋은 남매다. 하지만 포스터 속에서 어딘가를 응시하며 옅은 미소를 띤 선호와 그런 오빠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는 수호에게는 어쩐지 깊은 사연이 있는 듯하다. 더불어 학교의 옥상 난간에 나란히 앉아있긴 해도 멀찍이 떨어진 채로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어 같은 공간이지만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하게 다른 분위기가 감돈다.
특히 "오빠가 웃고 있던 그 날로 되돌아가고 싶습니다"라는 포스터 카피는 오빠 선호가 행복했던 때를 그리워하는 동생 수호의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낸다. 학교에서 벌어진 선호의 사고로 일상이 무너지고, 수호 역시 엄청난 슬픔과 상실감으로 상처를 입기 때문. 선호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또한 수호는 가족의 행복을 앗아간 진실을 찾을 수 있을지 '아름다운 세상'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아름다운 세상' 제작진은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게 된 남매의 모습이 담겨있다"라며 “선호와 수호가 바라는 '아름다운 세상'은 어떤 세상일지,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찾아올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세상'은 '리갈 하이' 후속으로 오는 4월 5일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