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이 돌아왔다' 조성모가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눈물을 흘렸다.
조성모는 지난 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들 봉연과 함께 아버지를 찾았다.
올해 91세인 조성모의 아버지는 뇌졸중 후유증으로 재활 치료 중이다. 조성모는 "아버지께서는 병상에 계신지 한 5년 전부터 병상에 계셨다. 봉연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계셨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네 번째 뇌졸중을 앓고 병원 들어가신 거다. 응급실 되게 자주 가셨고 중환자실도 자주 가셨다"고 설명했다.
조성모는 "병원에서 '준비하십시오'라는 얘기를 들었고, 이런 일이 1년에도 네, 다섯 번 반복된다. 절박한 마음으로 최대한 자주 가고 자주 뵙고 있다"고 밝혔다.
아버지는 조성모를 향해 "아범 몸이 건강해서 참 좋다"고 했고, 조성모는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가 건강하게 낳아 주셨으니까 그렇지. 살아만 계셔 달라"고 오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