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해투4' 유재석 "남희석, 신인시절 몸에 붙은 불 꺼줘...생명의 은인"

▲'해피투게더4'에 출연하는 개그맨 남희석(사진제공=KBS)
▲'해피투게더4'에 출연하는 개그맨 남희석(사진제공=KBS)

'해피투게더4'에 유재석의 개그맨 동기 남희석이 출연한다.

남희석은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 남창희, 이진호, 이상훈, 이수지와 함께 출연한다.

개그계 후배들의 정신적 지주라 불리는 남희석은 매주 방송에서 미담이 넘치는 '해투4' MC 유재석만큼 '미담부자'로 알려져 있다. 또 두 사람은 제1회 KBS 대학 개그 콘테스트 출신의 개그맨 동기로 신인시절부터 서로를 챙겨온 절친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도 유재석과 남희석의 미담이 터져 나왔다. 이진호는 유재석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용돈을 받았던 일화를, 남창희는 라디오 DJ를 맡으며 유재석과 무려 30분 동안 전화 통화로 방송 분량을 채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남희석은 계속되는 유재석 미담에 힘든 심경을 표하며 "유재석 때문에 동기들이 힘들다. 축의금 봉투에 이름을 안 쓰면 좋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남희석의 미담도 만만치 않았다. 남희석을 제2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조세호와 남창희는 이날 방송에서도 남희석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이수지도 자신의 결혼식에 큰 금액의 축의금으로 축하를 해준 남희석에게 고마워하며, 그가 축의금을 많이 했다는 사실을 엄마의 반응으로 알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과 남희석은 서로에 대한 미담도 가지고 있었다. 유재석은 신인 시절 개그 공연 중 옷에 불이 붙었을 때 남희석이 꺼준 사연을, 남희석은 돈이 없을 때 유재석과 함께 리어카를 끌며 이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들의 풋풋했던 시절 일화들이 이어져 개그계 두 성인(聖人)의 유대감을 느끼게 했다는 전언이다.

남희석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4’는 오는 2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