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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보다 송가인"...'뽕 따러 가세', 11세 소녀 팬 위한 '깜짝 카메라'부터 '길거리 떼창'까지

▲'뽕 따러 가세' 송가인(TV조선)
▲'뽕 따러 가세' 송가인(TV조선)

'뽕따러가세'가 최연소, 최고령 팬과 함께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가수 송가인은 26일 방송되는 TV조선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이하 뽕 따러 가세)' 11회에서 최연소, 최고령 팬과 함께 '편의점 습격 작전'과 '막국수 눈물 먹방'을 펼칠 예정이다.

송가인은 11세 딸을 위해 사연을 신청한 엄마가 있는 춘천의 한 편의점을 찾았다. 미숙아로 태어나 보조기 없이 제대로 걷지 못하지만, 언젠간 걸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사는 '송생송사' 11세 딸을 둔 엄마를 만난 송가인은 최연소 팬을 놀라게 해주려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 ‘뽕 따러 가세’ 촬영임을 눈치채고 몰려드는 시민들에게 직접 양해까지 구하며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몰래카메라 대작전, 일명 ‘뽕남매 편의점 습격 사건’에 돌입했다.

아이돌보다 송가인이 좋다는 11세 소녀는 송가인을 보자 기쁨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진정인가요’라는 신청곡을 신청했다. 송가인은 소녀 팬을 위한 열창을 이어갔고, 소녀 팬은 끝까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송가인을 눈에 담으려고 노력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 그동안 애쓰고 살아온 엄마의 사연에 감동한 송가인은 즉석에서 송가인표 윤복희의 ‘여러분’을 엄마를 위해 선물했고, 모녀를 위한 힐링송을 지켜보던 시민들까지 떼창에 동참하게 만들었다. 편의점 앞에서 감동의 물결을 피워낸 송가인이 과연 최연소 팬을 위해 준비한 서프라이즈가 성공했을지, 또한 2019년 송가인 버전 ‘여러분’은 어떤 느낌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송가인은 3대째 막국수 집을 운영하는 사연에 열렬히 환호하며 빗속을 뚫고 막국수 집을 찾아갔다. '뽕 따러 가세' 역대 최고령 팬인 90세 할머니는 송가인 방문에 깜짝 놀라며 “내가 좋아하는 것은 TV, 고스톱, 송가인”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고령 팬의 손을 꼭 잡은 송가인은 특별 선물로 할머니 아들이 생전에 가장 즐겨 불렀다는 ‘한 많은 대동강’을 열창했고, 노래를 들으며 그리움에 눈물을 훔치는 할머니의 손을 다시 한 번 꼭 잡은 채 “수천 번 부르면서 이렇게 감정이 격해진 건 오늘이 처음”이라고 말해 결국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사연 하나하나에 진심을 담아 힐링을 전하는 송가인의 모습에 제작진들마저 감격하고 힐링하며 촬영을 이어 나간다”며 “‘뽕 따러 가세’ 사상 역대급 최연소, 최고령 '송생송사' 팬과 만남에 흥을 사방으로 피운 송가인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뽕 따러 가세’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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